국회 간 인천시의회 의장 "지방의회법 연내에 제정하자"

기사등록 2026/09/15 17:33:32
[인천=뉴시스] 박종혁(왼쪽) 제10대 인천시의회 전반기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 (사진=인천시의회 제공) 2026.09.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인천시의회 박종혁(더불어민주당·부평구6) 의장이 국회를 찾아 지방의회의 실질적 독립과 자치 완성을 위해 독립 법률 제정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15일 박 의장이 경기도의회 의장인 남종섭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 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민주당 이해식 의원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은 조직권·예산편성권·감사권과 정책지원관 정수 확대 등 지방의회의 실질적 권한을 담은 '지방의회법' 연내 제정을 촉구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입법 과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 의장은 "지방의회는 시민의 뜻을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집행부를 견제하며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지방자치의 중요한 한 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현재 각 지방의회 구조는 인사권이 독립됐다고 하지만 실제 의정활동을 뒷받침할 조직과 예산 운영 권한이 없어 지방의회의 역할과 책임에 걸맞은 제도적 기반이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박 의장은 "지방의회가 제대로 일해야 지방자치가 바로 선다"며 "인천시의회도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과 제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방의회법 제정에 끝까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방의회법 제정은 정부 국정과제에도 포함될 만큼 중요한 사안"이라며 "법안이 연내 제정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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