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에 경기도 소재 군사시설 등 사진 다수
제주경찰청은 중국인 A(10대)씨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A씨는 앞서 지난달 27일 오전 제주공항 전망대에서 무전기를 이용해 관제탑과 항공기 간 교신을 1시간여 불법 감청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일 제주에 입국한 A씨는 사전에 중국에서 무전기를 챙겨온 것으로 파악됐다. 감청 내용을 녹음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휴대전화에서 경기도 소재 군사시설 등이 담긴 사진이 다수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전망대에 있던 행인이 A씨의 수상한 모습을 공항 측에 알렸고, 현장에 나간 직원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대공 혐의점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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