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넨셀 의혹, 한동훈 농간으로 확대…태산명동 서일필 꼴"
"캐비닛 기밀 파헤치며 정치인의 용어 아닌 검사 용어 써"
박 의원은 15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김 후보자를 둘러싼 제넨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관련 의혹이 한 의원에 의해 과대 포장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동훈 의원의 농간으로 이번 사안이 확대됐다"라며 "아직도 못된 공안 특수 검사의 티를 가지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오늘 청문회는 김승원 후보자가 아니라 한동훈 의원의 청문회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 의원이 과거 수사 자료나 보고서를 바탕으로 의혹을 제기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박 의원은 "몇십 년 전 파일을 캐비닛에서 꺼냈는지 자기 집에 갖다 놨는지 모르지만 이를 하나하나 파헤치고 있다"라며 "이 나라 독재 검찰이 넣어놨던 내용들을 꺼내 쓰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기밀을 함부로 공개해 소란을 만든 한 의원은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박 의원은 한 의원의 언행을 언급하며 "국회의원이 일국 집권 여당 대표에게 할 법한 말이 아니다"라며 "정치인의 용어가 아니라 검사의 못된 용어를 지금도 쓰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번 의혹 제기는 태산명동에 서일필 꼴이 될 것이다"라며 "당시 절박했던 코로나 정국 상황을 고려하면 공익 차원의 확인 요청이었을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불기소 처분된 사안을 다시 끌어올려 정치적 논란으로 만드는 행위를 그만두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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