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중화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 주민 의견 수렴 진행

기사등록 2026/09/15 11:19:48

지구단위계획구역 확대하고 개발 여건 개선

[서울=뉴시스] 중랑구청 전경. 2025.10.14. (사진=중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중화역세권의 생활권 중심 기능을 강화하고 변화된 지역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중화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마련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15일 밝혔다.

중화역 일대는 소규모 필지 위주 토지 이용과 기존 지구단위계획 개발 규모·밀도·높이 기준 등으로 인해 역세권에 부합하는 규모 있는 개발과 생활권 중심 기능 확충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구는 중화역세권과 주변 주거 지역을 연계하고 배후 주거지를 지원하는 생활권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재정비 방안을 마련했다.

구는 이번 재정비를 통해 기존 중화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과 중화존치관리구역을 통합하고 동일로변을 중심으로 관리범위를 확대한다.

이에 따라 지구단위계획구역은 기존 1만6454㎡에서 12만1671㎡로 확대된다. 이를 통해 중화역세권과 주변 주거 지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계해 관리한다.

구는 기존 간선변과 이면부에 적용했던 최대 개발 규모 제한을 폐지해 역세권의 규모 있는 개발을 유도하고 저층 주거지에 부족한 기반 시설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공동개발(특별지정) 가능구역'을 새롭게 도입한다.

용적률은 개정된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수립기준을 반영해 ▲제2종일반주거지역 기준 200%·허용 220% ▲제3종일반주거지역 기준 250%·허용 275% ▲준주거지역 기준 400%·허용 440%로 계획했다.

건축물 최고 높이도 용도지역과 입지 여건에 맞춰 조정한다. 준주거지역은 간선변 80m·이면부 50m, 제3종일반주거지역은 간선변 70m·이면부 50m, 제2종일반주거지역은 간선변 70m·이면부 40m로 계획했다.

구의 대표 축제인 장미축제와 연계한 지역 특화 계획도 마련한다. 건축물 외관에는 장미의 형태를 표현한 디자인과 장미를 연상시키는 색채를 활용하도록 권장한다. 가로변에는 장미 식재가 가능한 화단과 야간 조명 등을 도입해 특화된 가로경관을 조성하도록 계획했다.

구는 오는 28일까지 '중화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 열람을 실시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재정비를 계기로 그동안 충분히 발휘되지 못했던 중화역세권의 잠재력을 적극적으로 끌어내겠다"며 "개발 여건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장미축제와 연계한 특화가로를 조성하는 등 중화역 일대의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배후 주거지의 생활 편의까지 높일 수 있는 중랑구의 새로운 생활권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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