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은 15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대주자로 출전해 동점 적시타에 끝내기 득점을 올린 김하성은 13~14일 필라델피아전에 이어 이날도 선발 출전했지만,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최근 선발 출전한 3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치지 못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128에서 0.126(111타수 14안타)으로 내려갔다.
이날은 볼넷이나 몸에 맞는 공으로도 출루하지 못하면서 4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마감했다. 김하성의 올 시즌 출루율은 0.224가 됐다.
애틀랜타가 0-3으로 끌려가던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첫 타석을 맞은 김하성은 컵스 왼손 투수 데이비드 피터슨을 상대해 3구 삼진을 당했다.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하는 초구 싱커와 2, 3구째 직구를 그대로 흘려보내면서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김하성은 5회초 2사 1루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애틀랜타는 1-7로 추격한 7회초 2사 1루에서 김하성 타석이 돌아오자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를 대타로 내보냈다.
야스트렘스키가 중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면서 애틀랜타는 3-7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이후 추가점을 내지 못하면서 그대로 졌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인 애틀랜타는 3연승 뒤 2연패에 빠지며 88승 63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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