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의 없는 제천 산촌에 '민간 협력의사' 한시 파견

기사등록 2026/09/15 10:39:34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공중보건의사가 없는 충북 제천 산촌에 민간 협력의사가 투입됐다.

제천시는 수산면 수산보건지소에 민간 협력의사를 위촉하는 방식으로 한시적 진료 지원체계를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공중보건의사 인력 감소로 인한 농어촌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의료기관 외 의료행위를 한시 허용한 데 따른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 조처로 민간 개원의 등 전문 인력이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시간제 형태로 진료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시가 위촉한 문승철 전문의는 오는 12월까지 하루 2시간씩 수산보건지소에서 약 처방과 건강상담 등 필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의대생 군 휴학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공중보건의사 수급난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민간 협력의사는 공중보건의사 부족 상황에서 보건지소의 기본적인 진료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대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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