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YTN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1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9.80% 오른 2635원으로 상한가에 도달한 상태다.
YTN 지분 매각하는 과정에서 정부의 부당한 개입이 있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감사원은 지난 14일 '공공기관 자산관리 실태(우선처리)' 감사 결과를 공개하고 YTN 지분 매각 과정에서 공공기관의 자율성이 침해됐다고 판단했다.
한전KDN과 마사회는 공공기관 혁신계획에 따라 YTN 지분 매각을 추진하면서 2023년 8월 두 기관의 합산 지분 30.95% 가운데 29.99%만 매각하는 공동 매각 협약을 체결했다.
방송법상 대기업 등의 방송사 지분 소유 30% 이상 소유를 제한하는 점을 고려할 때 전체 1300만주 중 40만1주를 제외한 1259만9999주(29.99%)만 매각하는 것이 잠재적 매수자를 제한하지 않아 매각 이익의 극대화가 가능하다는 취지였다.
그러나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같은해 9월 강경성 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에게 YTN 지분을 전량 매각하도록 요구했다. 강 전 차관은 이튿날 한전KDN·마사회·매각주관사 관계자를 불러 두 기관이 보유한 YTN 지분을 동시에 전량 매각하도록 지시·요구했다.
2023년 10월23일 실시된 경쟁입찰에서는 입찰에 참여한 3개 업체 중 유진기업이 한전KDN과 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전량을 3199억원, 주당 2만4610원에 낙찰받았다.
감사원은 지난 11일 관련자 2명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수사참고자료를 송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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