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수목원·중앙공원 잇는 연휴 나들이 동선 공개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행복도시 세종 가을 나들이 추천 코스'를 공개했다.
이번 코스는 국립세종수목원과 세종중앙공원, 세종호수공원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당일치기 일정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도심 녹지축을 따라 이어지는 동선은 대부분 평지나 완만한 경사로로 조성돼 있어 어린아이, 어르신, 유모차나 휠체어 이용객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첫 출발점인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사계절전시온실과 한국전통정원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내 최초 도심형 수목원으로 전시온실에서는 열대·아열대 식물 생태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전통정원에서는 한옥 누각과 연못이 어우러진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으며 추석 연휴 기간에는 무료 개방되며, 추석 당일만 휴관한다.
세종중앙공원에서는 2만㎡ 규모의 잔디마당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이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마당에는 트램펄린, 짚라인, 모래놀이터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보호자를 위한 그늘막과 벤치도 충분히 배치돼 있다.
세종호수공원은 국내 최대 규모 인공호수로, 호수 중앙을 가로지르는 세호교를 따라 들어서면 수상무대섬과 인공 백사장, 전통 정자가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가을철 대표 풍광인 억새 군락은 바람의 언덕에서 은빛 물결을 이루며, 노을빛 호수 전경과 함께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행복청은 나들이를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 팁도 제시했다.
세 곳이 인접해 있어 한 번의 주차로 연계 관람이 가능하며 호수공원에서 금강보행교 '이응다리'까지 이어지는 확장 동선도 추천했다. 낮에는 금강과 도심 전경을, 밤에는 원형 교량의 조명으로 색다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최시복 행복청 도시공간건축과장은 "행복도시의 공원과 녹지는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여가 인프라"라며 "추석과 개천절·한글날 연휴에 가족 단위로 가을의 여유와 휴식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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