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강산의 상처를 넘어, 독립의 푸른 봄으로' 특별전

기사등록 2026/09/15 09:37:38

15일부터 11월 29일까지 7관 특별전시실

[천안=뉴시스] 독립기념관이 마련한 2026 특별기획전 '강산의 상처를 넘어, 독립의 푸른 봄으로' 1부 전시관 모습. (사진=독립기념관 제공) 2026.09.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독립기념관이 15일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 2026 특별기획전 '강산의 상처를 넘어, 독립의 푸른 봄으로'를 제7관 내에 있는 특별전시실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일제의 자원 수탈과 산업 공해로 인한 자연 훼손의 참상을 돌아보고, 파괴되는 삶의 터전과 우리 식물의 주체성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항쟁했던 민중과 학자들의 저항을 다룬다.

특히 국권을 잃는다는 것이 곧 우리 산과 바다, 그리고 그 안에서 숨 쉬는 생명을 돌볼 권리마저 빼앗긴 것임을 상기시키며, 독립운동의 새로운 이면을 조명한다.

전시는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1부 '빼앗긴 들, 상처 입은 강산', 2부 '우리 강산을 되찾기까지', 특별한 이야기 '한국 독립운동과 함께한 동식물', 에필로그 순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를 기획한 기념관 관계자는 "우리가 지금 일상적으로 누리는 푸른 자연이 뼈아픈 시련 속에서도 꺾이지 않았던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임을 공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마침내 되찾은 이 땅의 생명과 자연을 온전히 보존하는 것이 우리의 몫임을 다시금 성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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