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 "내 한계 확인하고 싶었다…자신감 얻어"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5일(한국 시간) "53세라는 나이에도 이치로는 야구장에서 못 하는 것이 거의 없다"며 "그는 지난 13일 도쿄돔에서 열린 여고 야구 선수 올스타전에 선발 투수로 참가해 127구 완봉승을 거두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무려 17개의 삼진을 잡았다"고 전했다.
이치로는 마운드가 낯설지 않다. 고교 시절 투수로 뛴 경험이 있고, 현역 때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에 투수로 등판하기도 했다. 메이저리거 시절에는 외야에서 리그 최고 수준의 강한 어깨를 뽐냈다.
아울러 이치로는 1번 타자로도 출전해 안타 2개를 쳤다.
이치로는 경기 후 "지금 내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확인하고 싶었다"며 "이번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의 OB 홈런 더비에서 8개의 홈런을 날리기도 했다.
이치로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MLB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 '레전드'다.
2001년부터 2019년 은퇴할 때까지 MLB 통산 2653경기 타율 0.311 3089안타 117홈런 780타점 1420득점 509도루의 성적을 남겼다.
2001년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왕에 동시에 올랐고, 10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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