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안 가도 피부 진단"…올리브영, AI '스킨스캔' 모바일로 확장

기사등록 2026/09/15 09:17:11

스마트폰 촬영만으로 피부 유형·모공·수분·유분·주름 분석

[서울=뉴시스] 올리브영 피부 진단 서비스 이용 과정. (사진=CJ올리브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CJ올리브영은 스마트폰으로 피부 상태를 측정하고 맞춤형 피부 관리 방법을 추천받을 수 있는 모바일 피부 진단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모바일 피부 진단은 올리브영 매장에서 운영 중인 체험형 뷰티 서비스 '스킨스캔'을 앱에 구현한 것이다. 스킨스캔은 매장에 비치된 전용 기기로 피부를 촬영·분석한 뒤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상품과 관리 방법을 제안하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은 매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피부 상태를 확인하고 개인별 스킨케어 방법을 추천받을 수 있게 됐다. 필요할 때마다 재측정할 수 있어 계절이나 생활 습관, 화장품 사용 등에 따라 달라지는 피부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올리브영은 2024년 4월 스타필드고양 타운을 시작으로 주요 매장에 스킨스캔을 도입하며 체험형 뷰티 서비스를 강화해왔다. 지난해 말에는 스킨스캔을 올리브영 앱과 연동해 매장에서 확인한 진단 결과와 맞춤형 루틴을 모바일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는 한발 더 나아가 모바일에서 직접 피부를 측정할 수 있는 기능까지 추가했다. 일회성 매장 체험에 그치지 않고 고객이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피부 상태를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 영역을 확장한 것이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먼저 평소 스스로 생각하는 피부 상태에 대한 짧은 전자 문진을 진행한 뒤 스마트폰으로 얼굴을 촬영하거나 기존에 보유한 사진을 선택하면 AI가 피부 상태를 분석한다.

피부 유형을 비롯해 모공, 색소침착, 수분감, 유분, 주름 등 항목별 상세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각 항목에서는 피부 고민의 원인과 관리에 참고할 수 있는 정보를 질의응답 형태로 제공하고, 피부 고민별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품도 카테고리별로 추천한다.

클렌징부터 스킨케어, 선케어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피부 관리 루틴도 제안한다. 서비스는 올리브영 앱 메인 화면이나 앱 하단 '올영매장' 탭의 '스킨스캔' 아이콘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모바일 피부 진단을 받고 측정 결과까지 확인한 고객에게 스킨케어 상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재진단 알림을 신청하면 올리브 포인트도 추가로 지급한다.

올리브영 주요 매장에서는 모바일 피부 진단 화면을 제시하고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기초 화장품 체험분이 담긴 키트를 선착순 증정한다.

올리브영은 향후 모바일 피부 진단 기능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피부 변화 추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피부 변화 리포트'를 비롯해 평소 피부 관리 루틴을 반영한 상품 추천, 퍼스널 컬러 진단 등의 기능을 연내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진단 서비스도 전문성을 강화한다. 올리브영은 최근 '스킨스캔' 상표권 등록을 마쳤으며, 매장에서는 전문 뷰티 컨설턴트의 1대1 컨설팅과 셀프 측정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셀프 진단 서비스는 '스킨스캔 페이스(얼굴 피부)', '스칼프(두피)', '컬러핏(퍼스널컬러)' 등 3개 영역으로 세분화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맞춤형 뷰티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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