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중동 정세 불안에 사흘째 속락…0.70%↓

기사등록 2026/09/14 20:26:3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4일 중동 정세 선행 불투명에 더해 인공지능(AI) 관련 산업의 수요 둔화 우려가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지난 11일 대비 322.33 포인트, 0.70% 내려간 4만5862.52로 폐장했다.

4만76010.74로 개장한 지수는 4만5398.43~4만6050.24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4만700.54로 389.84 포인트 밀렸다.

중동 정세가 긴박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AI 모델 업계 거물들이 산업 발전 속도를 늦추라고 촉구했다. 일본과 한국 증시도 오후 들어 약세를 보이면서 매도를 유인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97%, 방직주 1.01%, 시멘트·요업주 1.32%, 석유화학주 1.45%, 건설주 1.32%,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 0.31%, 식품주 0.66% 하락했다.

하지만 금융주는 1.94%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674개가 내리고 341개는 올랐으며 84개가 보합이다.

전체 시가총액의 4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1.24%, AI 서버주 광다전뇌 1.19%,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0.55%, 난야과기 4.06%, 화방전자 6.71%, 기판주 신싱 0.72%, 유다광전 4.97%, 친딩-KY 1.11%, 징숴 2.92%, 화신과기 1.93%, 왕훙전자 2.52%, 가오리 7.14%, 롄야 2.31%, 치훙 1.78%, 잉웨이 4.21%, 웨이촹 2.43%, 르웨광 0.97%, 아이푸 2.63%, 난뎬 2.31%, 스신-KY 1.64%, 허선탕 1.75%, 진샹전자 0.97%, 다량 2.17%, 췬롄  2.76%, 광성 4.79%, 양밍해운 0.17%, 포모사 페트로 케미컬 0.96% 저하했다.

위징광전(玉晶光), 다리광전(大立光), 융칭(永擎), 상인(上銀), 톈한(天瀚)은 급락했다.

반면 롄화전자(UMC)는 1.42%,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20%, 촹이 4.58%, 신화 0.53%, 롄마오 1.18%, 타이훙 0.74%, 푸스다 0.70%, 롄융 1.65%, 루이위 1.28%, 화숴 1.08%, 신창전자 1.21%, 언마오 1.49%, 자징 2.74%, 타이야오 3.30%, 치방 4.42%, 창마오 6.00%, 창룽해운 1.07%, 전자부품주 궈쥐 0.18%, 통신주 중화전신 1.42%, 중신금융 1.49%, 타이신 신광금융 2.11%, 푸방금융 3.70%, 궈타이 금융 1.81% 올랐다.

광딩(光鼎), 취안유(全友), 이윈구(伊雲谷), 화징(華經), 언더(恩德)는 급등했다.

거래액은 6309억1700만 대만달러(약 26조7510억원)를 기록했다. 4월8일 이래 최저로 주저앉았다.

유다광전, 롄화전자, 췬촹광전, 주둥 퉁이 승급(主動統一升級)50, 췬이대만 자취안정(群益臺灣加權正)2, 주둥 중신 대만수익(主動中信台灣收益),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정(正)2의 거래량이 많았다.

애널리스트는 시황에 대해 뉴욕 증시 여파로 장이 하락 출발했다가 이후 장중 낙폭이 줄었고 금융주와 일부 대형 전자주가 안정세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다만 지수가 월간 이동평균선을 밑돌면서 기술적으로 시장 흐름이 약해졌으나 분기 이동평균선이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했다.

향후 장세는 지수가 월간 이동평균선을 회복하고 분기 이동평균선을 거래량을 동반해 하향 돌파하지 않는다면 거래량이 점차 회복되면서 조정을 거친 뒤 상승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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