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우즈벡과 양국 협력, 한반도 평화에도 큰 힘"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6/09/14 19:22:17 최종수정 2026/09/14 20:16:24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2026.09.14. suncho21@newis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조성봉 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국빈 방한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점점 높아지는 요즘 우정과 신뢰를 공유하고 있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두 나라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가진 확대회담에서 "양국의 협력은 유라시아와 한반도의 평화 안정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그간 한반도 평화를 위해 우즈베키스탄이 도와준 변함없는 지지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함께 지속 가능한 평화의 길을 함께 만들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이 중앙아시아 국가 중 유일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임을 언급하며 다방면의 실질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1992년 수교를 한 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정치, 경제, 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주 단단한 협력관계를 구축해왔다"며 "특히 중앙아시아 중 유일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우즈베키스탄은 우리 대한민국의 더없이 소중한 친구이자 핵심 파트너"라고 했다.

이어 "양국 사이에 쌓인 아주 깊은 우정과 신뢰를 토대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내실있게 발전시키고 공동 번영과 평화를 향해 함께 도약하기를 바란다"며 "교통과 인프라, 보건의료, 기후위기 대응부터 핵심광물 공급망, 인공지능, 디지털 등 방위산업에 이르기까지 호혜 협력의 지평을 넓히고 미래 성장을 이끌 동력을 함께 이끌어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20만 명에 달하는 현지 고려인 동포를 언급하며 "어려웠던 시절에 우리 동포들을 따뜻하게 품어주신 우즈베키스탄 국민 여러분께 늘 고마운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소중한 역사적 분야를 잘 이뤄가고 더 큰 결실로 키워낼 수 있도록 인적·문화적 교류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고 "수교 34년 동안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에게 참된 벗이자 믿음직한 동반자가 돼줬다"고 했다. 이어 "현재 우즈베키스탄에는 700개가 넘는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고, 전자정부, 교육, IT, 농업, 보건의료를 비롯한 산업 전반에 걸쳐 한국의 경험과 기술이 폭넓게 공유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양국이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저와 시각과 접근이 매우 가깝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AI를 축으로 하는 경제를 구축하고 한국을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선도하는 첨단기술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대통령의 정책 기조를 깊은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 제시하신 '3·4·5 경제 비전' 또한 머지않아 반드시 실현되리라 믿는다"고 했다.

그는 아울러 "한국의 투자 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전자정보, 교육, IT, 농업, 보건의료를 비롯한 산업 전반에 걸쳐 한국의 경험과 기술이 폭넓게 공유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양국의 동반자 관계는 국제 무대에서도 성공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우즈베키스탄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공고히 하기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지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역사가 보여주듯이 양국 관계는 정치적 부침에 흔들리지 않는다. 대등하고 호혜적이며 우호적인 관계를 변함없이 이어왔다"며 "이번 서울 방문이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2026.09.14. suncho21@newis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14. suncho21@newis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14. suncho21@newis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2026.09.14. suncho21@newis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14. suncho21@newis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잠시드 호자예프 우즈베키스탄 부총리가 14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고속철 8편성 도입 및 국가 유전체·바이오뱅크 '바이옴센터'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9.14.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과 바흐티요르 사이도프 우즈베키스탄 외교부 장관이 14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수형자이송조약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9.14.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라지즈 쿠드라토프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 장관이 14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제조 AI 전환(AX)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9.14.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2026.09.14. suncho21@newi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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