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학원, 세계평화의 날 기념 '아비 로브 교수' 특별 강연 개최

기사등록 2026/09/14 17:17:48

오는 20일 경희대 청운관서 개최…PBF 2026 연계 프로그램

성간 천체 오무아무아, 3I/ATLAS, AI 활용 외계 기술 탐색 조명

[서울=뉴시스] 원종우 과학과사람들 대표와 아비 로브 하버드대학교 천문학과 석좌교수. (사진=경희대 제공) 2026.09.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예인 인턴 기자 = 경희대학교 학교법인 경희학원이 오는 20일 오후 2시 교내 청운관 B117호에서 아비 로브 하버드대학교 천문학과 석좌 교수 특강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로브 교수는 지구 주변 물체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는 '갈릴레오 프로젝트' 책임자로, 미확인 비행 물체나 태양계 밖에서 온 성간 천체가 자연 발생된 것인지 외계 문명의 인공적 산물인지 연구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외계 지성 탐색과 인류의 미래:외계 기술 탐사에서 AI, 고도 지능, 그리고 인류의 우주적 미래로'를 주제로 AI를 활용한 외계 기술 탐색, 인류가 외계 지성과 처음 만나는 방식 등을 다룬다.

제45회 유엔 세계평화의 날 기념 국제회의 ― 피스 바 페스티벌(PBF)과 연계된 이번 행사는 로브 교수의 주제 발표·대담·질의응답으로 진행되며 전체 사회는 원종우 주식회사 과학과사람들 대표가 맡는다.

원 대표는 과학 콘텐츠 채널 '과학하고 앉아있네'의 기획자이자 기독교방송(CBS) 과학 코너인 '원종우의 원픽'에 출연 중인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오무아무아 가설 등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이번 강연에서 로브 교수는 성간 천체 '오무아무아'와 '3I/아틀라스'를 주요 사례로 삼아 외계 문명이 남긴 기술의 흔적을 찾고 확인할 방법을 설명한다.

오무아무아는 2017년 10월19일에 포착된 최초의 성간 천체다. 혜성에서 나타나는 물질 방출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움직임을 보여 과학계의 관심을 받았다.

태양계 외부에서 온 3I/아틀라스의 궤도는 태양계 행성들의 공전면과 5도 이내로 가까웠다. 이 천체가 기존 행성들과 같은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었던 이유와 자연적 현상의 가능성은 연구 과제로 남아 있다.

로브 교수는 이러한 특이 성질 천체의 관측·해석법과 우주에서 발견한 물체의 정체를 구분하는 방법도 이야기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ein02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