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19일 삼문동 밀양강 둔치에서 '리딩 파티(Reading Party)'를 열고 시민들에게 자연 속에서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삼문동 밀양강 둔치 사랑채 아파트 앞 코스모스 꽃밭 일원에서 '리딩 파티'를 운영한다. 행사는 책을 매개로 시민들이 자유롭게 독서하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새로운 형태의 독서 활동이다.
행사장에는 캠핑의자, 테이블, 돗자리 등이 마련돼 편안한 독서 공간을 제공하며 이동도서관도 배치해 다양한 책을 자유롭게 접할 수 있다. 시민들은 본인이 읽을 책을 준비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은 14일부터 밀양시 통합예약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다.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현장 참여도 허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밀양·정선·진도 아리랑, 전통과 현대의 울림
밀양시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밀양강 삼문둔치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3대 아리랑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밀양아리랑의 경상남도 무형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세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아리랑의 공동체 정신을 확산하는 자리였다.
앞서 기념식에서는 전국 팔도 아리랑과 국악 공연으로 구성된 명인·명창전, 밀양아리랑예술단의 축하 공연, 등재 기념 행사와 주제 영상이 이어졌다. 현대무용과 음악을 결합한 무대, 한·일 국악관현악 협연을 통해 아리랑의 전통이 현대와 세계로 확장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13일에는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과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이 참여해 3대 아리랑 공연을 펼쳤다. 정선아리랑과 진도아리랑의 대표 공연에 이어 밀양아리랑 창작 공연이 무대에 올라 세 지역의 서로 다른 선율과 전통예술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지역 소개를 넘어, 각 지역의 고유한 문화적 색채와 아리랑이 지닌 공통의 정서를 함께 나누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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