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광주 군공항 부지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팹을 조성하는 내용의 반도체 클러스터 계획이 발표된 이후 상승세로 돌아선 전남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이 9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첫째 주(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보다 0.08% 상승했다. 전남광주도 0.03% 올랐다.
전남광주의 주간 상승률은 지난 7월13일 0.03%를 시작으로 같은 달 20일 0.04%, 27일 0.09%, 8월3일 0.06%, 10일 0.04%, 17일 0.03%, 24일 0.03%, 31일 0.04%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주에도 0.03% 오르며 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7월 이후 누적 상승률은 0.38%에 달했다.
시도별로는 경기(0.17%), 충북(0.06%), 전북(0.05%), 대전·울산(각 0.04%) 등이 상승했다. 반면 제주(-0.06%), 충남(-0.05%), 경북(-0.03%), 부산(-0.02%) 등은 하락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라는 대형 호재가 단기적인 심리 개선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를 자극하고 있다"며 "향후 기업 투자가 본격화되고 인프라 확충이 가시화되면 실수요 유입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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