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한동훈 의원은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야권의 표적수사 주장을 비판했다. 한 의원 "김승원이 표적수사 당한 것이라는 신박한 헛소리를 민주당 오빠들이 하기 시작했습니다"라며 "국민들이 아무도 모르는 김승원을, gsgg로 X망신당한 것이 인지도의 전부였던 김승원 초선의원을 도대체 왜 표적수사한다는 겁니까?"라고 적었다.
한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서영교, 김의겸 의원을 향해 "알고 있는 게 있다면 저 한동훈에게 공익 제보를 해달라"며 "두 분이 드럼통에 들어가지 않도록 보호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의겸 의원은 한 의원의 게시글을 공유하며 수사 과정의 정황을 근거로 제시해 반박의 날을 세웠다. 김 의원은 "한동훈 의원님의 말씀이 백번지당하십니다. 김승원 의원은 당시 인지도가 약한 초선이었을 뿐입니다. 그런데 도대체 왜?"라며 수사 배경에 의구심을 표했다.
김 의원은 당시 검찰 수사가 단순 사건 조사를 넘어선 정황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대검의 하명수사가 떨어지자마자, 서부지검 검사는 김승원 의원과 이재명 대표와의 연관성부터 집중적으로 조사한 걸까요? 코로나 치료제와 이재명 대표가 무슨 상관이 있다고 말이죠."라고 꼬집었다.
수사 부서 전격 교체와 지휘부 인적 구성에 대한 의혹도 함께 내놓았다. 그는 "3.윤석열 사단인 이진동은 서부지검장으로 오자마자 왜 식약처 전담부서인 식품의약범죄부에서 특수부인 형사5부로 사건을 재배당했을까요?"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수사 마무리 단계의 인력 투입에 대해 지적했다. 김 의원은 "4.왜 하필이면 이 사건의 최종 마무리를 한동훈 장관의 대변인, 부대변인이 내려와서 전력투구한 걸까요?"라며 한동훈 의원의 주장을 재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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