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 울산 '실리콘 음극재 생산공장' 건설

기사등록 2026/09/14 10:42:51 최종수정 2026/09/14 11:06:59
[울산=뉴시스] 울산시는 14일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김상욱 울산시장과 이기수 HS효성에너지솔루션코리아(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리콘 음극재 생산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울산시 제공) 2026.09.14.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HS효성그룹과 벨기에 유미코아(Umicore) 합작 법인인 효성에너지솔루션코리아(주)가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내에 총 1조2000억원을 들여 차세대 배터리 핵심 소재인 실리콘 음극재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고 14일 밝혔다.

HS효성에너지솔루션코리아의 투자는 총 3단계로 추진된다. 1단계로 3000억원을 투입해 2028년 1분기까지 연간 5000t 규모의 1공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2단계로 3000억원을 들여 2028년 1분기부터 2029년 3분기까지 연간 5000t 규모의 공장을 추가 증설한다.

이어 3단계로 6000억원을 들여 2029년 1분기부터 2030년 3분기까지 연간 1만t 규모의 생산 공장을 구축한다.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 흑연 음극재 대비 에너지 밀도가 훨씬 높고, 급속 충전 성능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전기차의 주행거리 연장과 충전시간 단축을 이끌 차세대 배터리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이날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김상욱 울산시장과 이기수 HS효성에너지솔루션코리아(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HS효성에너지솔루션코리아는 공장 신설과 운영 과정에서 울산 시민을 우선 채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협력한다.

시는 원활한 투자가 이뤄지도록 각종 인·허가 등 신속한 행정 지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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