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사관학교 통폐합, 초등학생이 국방정책 하는 듯…시민에겐 생존 문제"

기사등록 2026/09/11 12:19:52 최종수정 2026/09/11 13:24:24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10.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한은진 전상우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정부가 추진하는 육·해·공 사관학교 통폐합을 반대하면서 "지금 국방 정책을 보면 사관학교 통폐합 문제를 비롯해 초등학생이 와서 국방 정책을 하는 것이라고 봐야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강선영·김장겸·박상웅·박충권·이종욱 의원과 함께 경남 진해구청에서 열린 '해군사관학교 이전 반대 현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장 대표는 "국가적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와 안보, 국민의 생명이 달린 중요한 문제기도 하지만 진해 시민들께는 절박한 생존의 문제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런데도 이 정권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혀 듣지 않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권은 매번 이렇게 시민들을 돕기는커녕 자꾸 빼앗아 간다"며 "'나는 하고싶은 것을 할테니 국민들은 할테면 해보라'는 게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 1호인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가 국민주권을 입에 달고 살면 뭐하나. 그저 지들 주권 아닌가"라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생도가 된 그때부터 아무런 전문성도 없이 합동성을 키워가겠다고 하는 말도 안 되는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전이 아니라 사실상 해군사관학교를 없애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우리 국방을 그냥 파괴하는 것"이라며 "해사가 없으면 해군은 죽는데 해사가 없고, 공사가 없고, 육사가 없으면 대한민국 군대는 다 죽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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