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여하 막론 공직 신분 밝히지 않고 질문, 부적절 처신"
'의도적 잠입·국회의원 사찰' 일각 주장엔 "전혀 사실 아니다"
총리실은 이날 오후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소속 과장이 국회 기자회견에서 소속을 밝히지 않고 한동훈 의원에게 질의한 사건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다만 총리실 공무원이' 기자회견장에 잠입했다', '국회의원을 사찰했다'는 주장은 부인했다.
총리실은 "9월 10일 국조실 소속 A과장은 대정부질문 관련 업무를 위해 국회 출장 중 국회 로텐더홀에서 진행 중인 한동훈 의원의 기자회견을 보게 됐으며, 질의응답을 듣던 중 '페이스북에 총리께서 수사지휘를 했다고 올리셨던데 무슨 취지이신지'라고 질문했고, 이후 소속을 묻는 한 의원에게 '일반인'이라고 답변한 사실이 있다"고 했다.
이어 "이후 A과장은 '기자회견이므로 기자가 아니면 질문할 수 없다'는 설명을 듣고 현장을 떠났다"며 "A과장은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공개된 장소인 국회 로텐더홀에서 진행 중이던 기자회견 현장을 동료와 함께 우연히 지나치다 즉흥적으로 궁금했던 점을 질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참석이 제한된 기자회견장에 의도적으로 '잠입'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또한 A과장이 단체대화방을 열고 질의한 이유는 자신이 올린 한동훈 의원의 SNS 문구를 정확히 읽기 위함이었다. 따라서 한 의원 측에서 주장하는 '의원 사찰'이나 '총리의 지시' 등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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