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개도국 물재해 대응 등 협력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수자원공사(K-water)는 10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에서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수자원·기상 융합 ODA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상정보는 강우량과 유입량을 예측해 홍수와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핵심 기반이다.
공사는 이러한 기상 예측 정보를 융합한 디지털트윈 물관리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 5대강 유역의 최적 댐 운영 의사 결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당 기술력을 인정받아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상 관측·예측 체계와 수문 분석을 연계한 융합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사업 기획과 타당성 검토, 기술 및 전문 인력 교류를 추진한다. 특히 기상 관측 데이터 확보부터 홍수 예측, 수자원 시설 운영까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종합 패키지 모델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기상관측망과 예보 체계가 취약한 개발도상국 현장에 맞춤형 물재해 예방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나아가 디지털 물관리 및 기상 관측 기술을 연계한 파생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해외시장으로의 진출 기반도 넓혀가기로 했다.
조용덕 수자원공사 글로벌사업본부장은 "물관리의 출발점인 기상 관측·예측과 수자원 관리를 유기적으로 결합할 때 물재해 대응력을 한층 높일 수 있다"며,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의 협력을 통해 실효성 높은 융합 ODA 사업을 구체화하고,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