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까지 '제21회 생명의 신비상 공모'
생명과학, 인문사회과학, 활동 분야 대상 2억원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천주교에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앞두고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인간생명 존엄성을 다루는 연구를 공모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는 내달 31일까지 '제21회 생명의 신비상 공모'를 진행한다.
대상과 함께 분야별로 본상, 장려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서울대교구장 명의 기념 상패와 대상 2억원, 본상 1억원, 장려상 3000만원을 부상으로 제공한다.
공모 대상은 2024년부터 3년간 만 49세 이하의 국내외 신진 연구자, 젊은 활동가 등이고, 부문은 생명과학, 인문사회과학, 활동 세 분야다.
생명과학의 경우 생체줄기세포연구, 세포치료연구에서 가톨릭 생명윤리에 기반한 생명과학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나 단체에 시상하고, 인간 생식세포나 인간배아 연구 등은 배제된다.
인문사회과학은 윤리학, 철학, 사회학, 법학, 신학 등에서 가톨릭 생명윤리에 기반한 연구성과, 활동은 생명의 존엄성을 알리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 이들을 찾는다.
수상자는 내년 5월 2일 명동대성당에서 봉헌되는 '생명주일미사' 때 발표 후, 내년 8월 4일 가톨릭대 성의교정 옴니버스 파크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생명의 신비상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생명위원회 사무국장 오석준 신부는 "세 가지 분야로 나뉜 공모는 우리 삶 곳곳이 생명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일깨우고, 삶이 생명을 보호하고 지키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을 환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신부는 "인공지능과 생명공학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인간을 효율과 성과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죽음의 문화'가 확산하는 오늘날, 생명의 신비상이 지난 20년간 뿌려 온 생명 존중의 가치가 전 세계 청년들의 열정과 만나 새로운 세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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