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G유플러스·서틱 대상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의
통신사 원스토어 잔여 지부 전량 매입… 넥써쓰 지분율 95.88%로 껑충
SK스퀘어·네이버 이어 통신·보안 우군 확보…웹3 기반 앱마켓 생태계 확장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넥써쓰가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사와 글로벌 블록체인 보안 기업 서틱(CertiK)을 신규 전략적 주주로 맞이한다.
이번 투자는 통신사들의 원스토어 보유 지분 추가 매입과 연계해 추진되는 건으로, 넥써쓰는 통신 3사를 모두 주주로 끌어들이는 동시에 원스토어 지분율을 95% 이상으로 끌어올려 독점적 지배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넥써쓰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KT와 LG유플러스, 서틱(HCIC LLC)을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하는 신주는 총 215만1443주로 기존 발행주식 총수의 2.51%에 해당한다. 넥써쓰는 이를 통해 약 37억9730만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신주에는 1년간 보호예수가 적용된다. 대금 납입일은 오는 18일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넥써쓰의 원스토어 지분 추가 인수와 맞물려 진행된다. KT와 LG유플러스는 이날 넥써쓰와 원스토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거래는 오는 14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넥써쓰는 지난 6월 SK스퀘어와 네이버 등이 보유한 원스토어 지분 89.03%를 인수했다. 당시 SK스퀘어와 네이버 등도 넥써쓰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투자자로 참여했다. KT·LG유플러스와의 거래까지 마무리되면 넥써쓰의 원스토어 지분율은 95.88%로 높아진다.
넥써쓰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통신·보안 분야 기업들과 전략적 주주 관계를 구축하고 원스토어 인수 이후 플랫폼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원스토어의 초기 주주였던 통신사들이 원스토어 지분을 넥써쓰 주식으로 교환하는 형태를 취하면서 넥써쓰의 주주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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