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AI·전력망·햇빛마을 등 20개 강의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해상풍력과 태양광, 수소, 인공지능(AI) 등 전남이 강점인 에너지산업을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우고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 목포MBC의 '기후에너지학교'가 10일 목포청년센터 누리에서 개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 에너지에 대한 지역민의 인식 전환과 지속 가능한 지역 공동체 구축을 목표로 한 지역미래성장동력(에너지·AI)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교육은 9월과 10월 두달간 격주(9월 2·3주/10월 3·4주) 목·금요일 각각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하루 4시간씩 목포청년센터 누리에서 진행된다. 강사진에는 국내 주요 대학 교수와 공공기관·기업 전문가, 지역 현장 실무자가 두루 참여한다.
첫날인 10일에는 이상훈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원장이 '기후위기와 AI, 전남의 미래'를 주제로 강단에 선다. 이어 김재경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김현진 한국전력 계통기획처 부장, 최정철 국립목포대학교 교수, 이순형 동신대학교 교수 등이 강의를 맡는다.
주요 강의 주제는 ▲기후위기와 AI, 전남의 미래 ▲에너지 대전환 시대의 전력 계통 해법 ▲우리나라 수소 산업 정책 방향 ▲신재생에너지 시대 일자리 확장성 ▲주민 수용성 확대를 위한 제언 ▲에너지 기본소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광과 여행 등 20개로 구성된다.
현장 학습은 두차례 진행된다. 18일에는 해남 솔라시도 AI 데이터센터 예정지, 10월22일에는 영암 에너지 자립마을을 찾아 에너지 전환 현장을 직접 살펴본다.
수강생은 지자체와 대학, 기업, 단체 추천 및 개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한다. 전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김순규 목포MBC 대표이사는 "에너지 대전환은 먼 미래의 과제가 아니라 전남이 이미 마주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기후에너지학교가 지역민과 함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고 수료생들이 지역의 에너지 전환을 이끄는 든든한 인력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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