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물기술인증원·물산업협의회 통폐합…기능 재편
이달 중 통합대상 기관 참여 협의체 구성…고용 협의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의 '한국물산업진흥원' 설립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3일 공공기관 기능개혁안을 통해 한국물산업진흥원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에는 주무부처인 기후부가 통합 대상과 절차, 법 개정 등 구체적인 후속 계획을 내놓은 것이다.
한국물산업진흥원은 유망 물기업 발굴, 기술개발, 사업화, 실증, 인증, 해외진출 지원까지 일괄로 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기후부는 이번 달 중 통합대상 기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통합 절차부터 조직 구성, 세부 업무범위 등 핵심사안을 논의하고 결정한다.
이 과정에서 각 기관의 고용, 보수, 복리후생, 경영평가 등에 대해 기관·노조 및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이울러 연내 '물관리기술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에 착수해 지원기능 통합 관련 근거도 마련한다.
금한승 기후부 1차관은 "기후위기와 인공지능 시대에 물산업은 국민 안전을 강화함과 동시에 첨단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흩어져 있던 물산업 지원 기능을 하나로 모아 물 기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함으로써 국가 물산업이 국내는 물론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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