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내년도 정부예산안 심의가 국회 단계로 넘어간 만큼, 정부안에 담기지 못한 사업예산 확보와 핵심 현안 반영을 통해 지역발전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는 김민석 당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권칠승 정책위의장, 이광재 예결위원장, 염태영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김태선 당대표 비서실장 등 민주당 핵심 지도부가 참석했다.
지역에서는 윤준병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이성윤, 박지원, 박희승, 안호영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들이 함께했다.
협의회에서는 정부안에 미반영되거나 요구액보다 축소 편성된 핵심사업의 국회 단계 증액 필요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도는 새만금 현대차 투자와 연계된 미래성장동력 사업, 정부의 5극 3특 균형성장 전략에 부합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15개 핵심 건의사업을 제시했다.
첨단전략산업 분야에서는 ▲K-로봇 피지컬AI 실증공유센터 구축(총사업비 2,389억원) ▲피지컬AI 풀스택 종합지원체계 구축(500억원) ▲우주방사선 영향평가 전용시설 구축(2,500억원) ▲로봇 부품 클러스터 상생형 임대공장 건설(480억원) 등의 반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새만금 분야에서는 ▲새만금 K-푸드 수출허브단지 조성(2조 4,200억원) ▲새만금 수변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450억원) ▲새만금 국가정원 조성(4,500억원)을, 지역거점과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전주교도소 이전·신축(5,607억원) ▲국립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건립(350억원) ▲KTX 익산역 복합환승Hub 구축(2,500억원) ▲한국 영화·영상 실증복합단지 조성(1,000억원) ▲국립 지리산 산림치유원 조성(1,000억원) ▲백제왕궁 금마저 역사문화공간 조성(409억원) 등의 반영을 당부했다.
특히 도는 정부가 2차 공공기관 이전계획 발표를 앞두고 있는 만큼, 국민연금공단과 연계한 금융, 농촌진흥청·국가식품클러스터와 연계한 농생명바이오, 현대차 투자와 연계한 미래첨단산업 등 전략산업별 핵심 기관을 전북에 배치해 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농업협동조합법·한국산업은행법 등 기관 이전에 필요한 법률 개정도 건의했다.
또 연내 지정 평가가 진행되는 전북 금융중심지가 자산운용·농생명·기후에너지 특화 금융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도내 국회의원과 당 차원의 대응체계 가동을 촉구했다.
김민석 민주당 당대표는 "전북의 역사상 강력한 대변인을 약속했는데 반드시 지킬 것"이라며 "전북과 새만만금, AI로봇, 수소, RE100 등 사업이 진전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택 전북도지사는 "정부안에서 처음으로 10조 원 시대를 열었지만,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는 결국 국회 심의에서 결정된다"며 "협의회에서 뜻을 모아주신 당 지도부와 지역 정치권의 힘을 더해 미래 먹거리 사업과 도정 현안이 최종 예산안에 반드시 담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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