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상담으로 제주행, 멕시코 기업 관광단 유치

기사등록 2026/09/09 10:22:56
[제주=뉴시스] 멕시코 인센티브 투어단이 치유의 숲, 싱잉볼 명상 등 자연과 문화를 결합한 웰니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멕시코 기업 임직원으로 구성된 대규모 인센티브 관광단이 제주를 찾았다. 제주관광공사가 중남미 시장을 겨냥해 추진한 마케팅이 실제 단체 관광객 유치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향후 시장 확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멕시코 시멘트 기업 코르포라시온 목테주마 임직원들로 구성된 인센티브 투어단의 제주 방문 일정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투어단은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스파에 머물며 성산일출봉과 주상절리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제주 해녀와 함께하는 산책과 치유의 숲, 싱잉볼 명상 등 자연과 문화를 결합한 웰니스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환영 만찬은 제주돌문화공원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돌하르방과 석조 문화를 배경으로 제주 신화와 지역 문화를 접했고, DJ 공연과 함께 제주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단체 유치는 지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마이스 전문박람회 'IMEX America'에서의 상담이 계기가 됐다. 이어 올해 1월 멕시코 현지 관계자의 제주 팸투어를 지원하면서 실제 인센티브 관광단 유치로 이어졌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구미주와 중남미를 중심으로 새로운 마이스 관광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IMEX America에도 참가해 해외 기업과의 상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중남미국가인 멕시코에서 대규모 인센티브 단체가 유니크베뉴 등 제주 관광 인프라에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면서 "앞으로도 MICE 시장 개척을 위해 구미주와 중남미국가를 중심으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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