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고용노동부 경남 진주지청은 11일까지 관내 제조업 중대재해의 주요 원인(기인물) 기계·기구인 지게차, 크레인, 컨베이어를 사용하는 제조업 사업장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노동부 진주지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재해조사 대상 사고사망자는 전년 동기 대비 34명(11.8%) 감소해 통계 작성 이후 상반기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한 반면 제조업 현장에서는 지게차, 크레인, 컨베이어를 이용한 작업 과정에서 끼임·떨어짐·맞음 등의 사망·부상 사고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지게차의 부딪힘·깔림·떨어짐, 크레인의 중량물 맞음·깔림, 컨베이어의 끼임·맞음 등 주요 사고 위험요인과 안전장치 정상 작동 여부을 집중 점검한다.
노동부는 점검에 앞서 자율점검표를 활용해 사업장이 스스로 위험요인을 확인·개선하도록 했고, 집중점검을 통해 실제 개선 여부와 핵심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있다.
노동부는 지난 8일 경남 사천시 소재 크레인을 사용하는 사업장(항공기부품제조)을 불시점검해 크레인의 과부하방지장치 등 안전장치 정상작동여부, 줄걸이 용구 손상정도, 안전계수 충족여부 등을 중점 확인했다.
고용노동부 이강욱 진주지청장은 "지게차 등 고위험 기계·기구는 산업현장에서 일상적으로 사용되지만 기본적인 안전조치를 소홀히 하는 순간 중대재해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사업주는 안전이 보장되는 작업환경이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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