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HMR 기준 높인다…LF푸드, '한반12' 전면 재단장 나서

기사등록 2026/09/09 09:02:12

신규 4종 더해 12종 라인업 완성…일상식·보양식·주요리로 세분화

한반12 패키지 제품 (사진=LF푸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LF푸드는 프리미엄 한식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한반12'를 전면 재단장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리브랜딩과 관련해 LF푸드 관계자는 "HMR 시장이 단순히 한 끼를 간편하게 해결하는 제품을 넘어 집에서도 제대로 된 미식 경험을 즐기는 홈다이닝과 선물용 프리미엄 수요로 확장되는 변화에 주목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LF푸드에 따르면 국내 HMR 시장은 2023년 약 6조1000억원에서 2025년 약 7조원대 규모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편리함과 프리미엄을 동시에 추구하는 '편리미엄'이 주요 식품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LF푸드는 한반12의 제품 구성을 일상적인 한 끼부터 보양식, 홈다이닝까지 소비 상황에 맞춰 재편했다.

'맑은 황태국', '1++한우 된장찌개', '1++한우 소고기무국', '야채듬뿍 닭갈비' 신규 제품 4종을 추가해 총 12종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또 전복미역국과 1++한우 정통 육개장, 맑은 황태국 등 부담 없이 즐기는 ▲일상식, 쫀득스지도가니탕과 맑은양곰탕 등 든든하게 즐기는 ▲보양식, 한우곱창전골과 양념 LA갈비, 야채듬뿍 닭갈비 등 한 상의 중심이 되는 ▲주요리로 제품군을 세분화했다.

프리미엄 경쟁력을 좌우하는 원재료와 함께 고유의 맛을 구현하는 방식도 재정비했다. 완도산 전복, 대관령 덕장에서 자연 건조한 황태, 1++등급 한우, 국내산 채소, 명인이 담근 장 등 메뉴별 특성에 맞는 원재료를 엄선했다.

국탕류는 별도의 재료를 더하지 않아도 되도록 고기와 건더기를 넉넉히 담았으며, 보양식 라인은 한 팩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 1일 단백질 권장량의 절반 이상을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패키지 역시 전면 개편해 ▲신선함과 건강을 상징하는 초록 ▲에너지의 빨강 ▲따스함의 주황 ▲풍요의 노랑 ▲프리미엄을 나타내는 버건디 다섯 가지 색상을 활용해 제품별 특성을 직관적으로 구분하면서도 브랜드 전체의 통일감을 높였다.

브랜드 커뮤니케이션도 본격 강화해 이달부터 '미워도 다시 한반' 시리즈를 시작으로 총 3편의 CF 영상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판매 채널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F푸드 관계자는 "이번 리브랜딩은 누구에게 건네도 자신 있는 한 끼를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원재료부터 조리 방식, 제품 구성과 패키지, 고객 경험까지 전면 재정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완성도 높은 제품력과 차별화된 선물 경험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한식 HMR 시장에서 한반12만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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