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점득 창원시의원, 대형사업 집중 거론…"책임 있는 행정해야"

기사등록 2026/09/08 17:28:05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구점득 경남 창원시의원이 주요 대형사업의 추진 과정과 재정 부담을 집중 점검하며 책임 있는 행정을 촉구했다.

구 의원은 8일 열린 제15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창원 풍력 너셀(Nacelle)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을 비롯한 주요 사업의 추진 실태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했다.

그는 "풍력 너셀 테스트베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사업 부지가 지반이 약한 매립지가 선정돼 적정성과 사전 검토가 충분했는지 의문"이라며 "국비 확보에만 집중한 나머지 사업 대상지의 여건과 기초자료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이뤄졌느냐"고 물었다.

또 다른 지역의 유사 실증사업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큰 규모의 시비가 투입되는 점을 지적하고, 사업 추진 이후 재정 부담이 커지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에 강기윤 시장은 "관내 기업들을 지원하고 혜택을 주기 위해 시비가 투입된 만큼 활용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구 의원은 이와 함께 액화수소 플랜트 사업의 추진 과정과 향후 대책을 점검하고, 팔용공원 공원일몰제 사업에 대해서도 토지 매입 과정의 적정성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요구했다.

구 의원은 "이제 보여주기식 행정 관행에서 벗어나 철저한 사전 검증과 관리·감독을 통해 창원시가 세계 속으로 도약하는 부강한 1등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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