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휘 "포스코 노사 파업 확산은 막아야 한다"

기사등록 2026/09/08 17:02:55

파업 현실화 될 때 1968년 창사 이래 처음 파업

[포항=뉴시스] 포스코 노동조합 쟁의대책위 지침. (사진=포스코 노조 홈피 캡처) 2026.09.08.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이상휘 국회의원(포항 남·울릉)은 8일 '포스코 부분 파업'과 관련한 입장문을 통해 "포스코 노동조합이 9일부터 포항·광양제철소 일부 공장에서 48시간 부분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참으로 안타깝고 무거운 심정"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노사 양측에 파국보다 대화를 선택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포스코 창사 이래 첫 파업을 눈앞에 두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포스코는 수많은 노동자의 땀과 가족들의 삶이 이어져 온 일터이자 포항의 오늘을 함께 만들어 온 기업으로 부분 파업이라고 해서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파업이 추가·전면 파업으로 확대된다면 이미 어려움을 겪는 포항 철강 산업과 지역 경제에 감당하기 힘든 부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사 양측에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한다"며 "회사는 경영 여건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말고, 조합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진전된 협상안을 제시하고, 노조도 쟁의 수위를 높이기보다 우선 교섭을 통한 해결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현재 서로 상대방의 결단만 기다릴 때가 아니라 각자의 입장을 고수하기보다 함께 일궈 온 일터와 지역의 미래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며 "노사는 즉시 대화를 재개해 파업이 더 이상 확대되지 않고, 긴밀히 소통하며 원만한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 노조는 '2026년 임금 및 단체 협약' 교섭 과정에서 사측과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해 9일부터 48시간 동안 부분 파업을 들어간다. 파업이 현실화 될 때 1968년 창사 이래 58년 만에 처음으로 파업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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