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R&D 성과 빛났다…'화장품의 날' 동탑산업훈장

기사등록 2026/09/08 10:08:49

강내규 CTO '화장품의 날' 동탑산업훈장 수훈

매년 1600억 투자…7종 핵심 유전자 첫 규명

13개국 규제기관에 피부진단 기반 기술 소개

[서울=뉴시스] 7일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한 강내규 LG생활건강 CTO(오른쪽)가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생활건강 제공) 2026.09.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LG생활건강이 매년 약 1600억원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며 피부 빅데이터를 활용한 독자 성분 개발과 피부과학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한 '화장품의 날' 기념식에서 강내규 최고기술책임자(CTO)가 화장품 안전관리 및 산업발전 유공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8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매년 약 1600억원을 R&D에 투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아시아인 6만여명의 피부 빅데이터를 분석해 색소 침착에 관여하는 7종의 핵심 유전자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최근에는 항노화 핵심 성분 'NAD Power24™'를 자체 개발해 '더후 비첩 NAD 파워 앰플' 등 신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독자 성분 개발과 유전자·피부과학 융합 연구를 비롯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바이오 사이언스 연구도 진행 중이다.

미국과 중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의 규제·품질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규제 인허가(RA) 체계와 제품 안전 관리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같은 날 서울에서 열린 '제1차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회의(GCORAS·지코라스)'에서 주요 연구 성과도 소개했다.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와 아랍에미리트(UAE), 멕시코 등 13개국 규제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K뷰티 전시관에서 피부진단을 기반으로 스킨케어 제품을 제안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화장품의 날을 기념한 소비자 행사도 진행했다. 더페이스샵과 도미나스, 피지오겔 등 주요 뷰티 브랜드 직영몰에서 할인 기획전을 마련했다.

강 CTO는 "최신 R&D 트렌드인 AI와 빅데이터 기반 바이오 사이언스 연구에 매진해 차별화된 기술력과 안전성을 갖춘 제품을 선보이고,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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