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4회 일정…대구발 부정기편도 운항
내달 24일까지 운항…11월 운항 추진 중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제주항공은 이달 말부터 인천~구이린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대구~구이린 노선에 부정기편을 띄운다고 7일 밝혔다.
인천~구이린 노선은 오는 23일부터 주 4회(수·목·토·일요일) 일정으로 운항한다. 대구~구이린 노선은 24일부터 주 2회(목·일요일) 부정기편으로 운영한다.
두 노선 모두 하계 운항 일정이 끝나는 다음달 24일까지 운항을 확정했으며, 11월 운항을 위한 허가 절차도 진행 중이다.
인천발 항공편은 오후 10시20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1시20분 구이린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오전 2시20분 구이린을 출발해 오전 7시5분 인천에 도착한다.
대구발 항공편은 오후 8시 출발해 오후 10시45분 구이린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오전 12시30분 출발해 오전 5시5분 대구에 도착한다.
구이린은 카르스트 지형과 리장 등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중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특히 9월 말부터 11월까지는 선선한 날씨로 여행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제주항공은 최근 회복세를 보이는 중국 여행 수요에 맞춰 노선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1~7월 제주항공 중국 노선 탑승객은 약 42만73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37.4% 증가했다. 공급석도 26.8% 늘어난 49만4300석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2012년 인천~칭다오 노선에 처음 취항한 이후 올해 7월까지 중국 노선 누적 탑승객은 약 518만명이다.
이 기간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중국 노선 전체 이용객의 약 33.7%를 차지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추석과 10월 연휴 등 계절적 수요를 고려해 부산에 이어 인천과 대구에서도 구이린을 오가는 항공편을 운항하게 됐다"며 "여행 수요와 시장 상황을 반영해 노선을 유연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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