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버스, 취약점 노출로 개인정보 42만건 유출…"부정 결제 위험 없어"

기사등록 2026/09/07 09:02:39

지난 4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침해사고 신고

[서울=뉴시스] 위버스 로고. (사진 = 위버스 제공) 2026.09.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하이브(HYBE)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42만여 건의 내부 식별 번호와 결제 내역 등이 외부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위버스 운영사인 위버스컴퍼니 양주일 대표는 6일 공지를 통해 서비스 보안 취약점 외부 제보에 따른 점검 결과 일부 이용자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사과했다.

사측에 따르면, 지난 3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보안 취약점 제보를 전달받고 점검에 착수했다. 확인된 위버스 유출 규모는 계정 ID 기준 총 42만2584건이다.

유출 항목은 플랫폼 내부 식별값(고유 번호)을 비롯해 결제 수단, 결제대행사(PG)명, 통화 형태, 구매·취소 금액, 거래 일시 및 결제 상태 등이다.

위버스컴퍼니는 이름, 연락처 등 직접적인 개인 식별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유출 정보만으로 결제 위조나 부정 이체가 일어날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결제 API 접근 제어 강화 및 식별자 노출 차단 조치를 완료하고, 지난 4일 KISA에 침해사고 신고를 접수했다. 불법 접근을 시도한 외부 행위자에게는 정보 회수 요청과 함께 법적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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