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준우승'…당진시 충남도민체육대회 성공적 마무리

기사등록 2026/09/06 21:10:59

도내 15개 시·군 선수단 등 1만3000여 명 당진 찾아

전국 최초 로봇 성화 봉송과 2000여 대 드론쇼도

[당진=뉴시스] 충남 당진에서 3~6일 열린 제78회 도민체전 결과. (사진=당진시 제공) 2026.09.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20년 만에 지역에서 열려 우승을 노렸던 당진시가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며 제78회 충남도민체육대회를 마무리지었다.

6일 당진시는 3일부터 이날까지 나흘간 열린 이번 대회에서 70만 시민을 보유한 천안시와 대등한 경기력을 펼쳤지만 아쉽게 종합 준우승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는 총 32개 종목 중 골프, 배구, 사이클 등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총점 4만3825점을 획득해 4만5425점을 딴 천안시에 1600점 차로 뒤졌다.

지역별 총점은 ▲아산 4만3425점 ▲서산 4만25점 ▲보령 3만7525점 ▲홍성 3만7200점 ▲공주 3만6150점 ▲태안 3만5700점 ▲논산 3만4750점 ▲계룡 3만4525점 ▲청양 3만3975점 ▲서천 3만3075점 ▲예산 3만3025점 ▲금산 3만2475점 ▲부여 2만8750점 순이다.

시는 이 같은 결과를 두고 시 만의 차별화 된 맞춤형 지원과 훈련을 통해 육상, 수영, 유도, 씨름 등 비인기 종목 경기력이 올라갔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성과로 판단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5개 시·군 선수단 등 1만3000여 명이 당진을 찾았다.

특히 개회식 날인 3일 관람객들은 밤 11시까지 자리를 지키며 선수단 입장과 축하공연 등 프로그램을 즐겼다.

개막식은 전국 최초 로봇·인공지능 상연으로 평가받은 로봇 성화 봉송을 비롯해 첨단 기술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어 2000여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쇼로 대미를 장식했다.

시는 대회 기간 다양한 분야별 대응체계를 총가동해 안전한 대회 운영에 주력,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시는 앞으로도 당진형 스포츠 인공지능 구축에 중점을 두고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이 함께 성장하는 체육 도시 기반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이번 대회가 충남 체육의 저력을 확인하고 당진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장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신 선수단, 관계기관, 시민과 도민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향후 엘리트 꿈나무 육성 및 AI스포츠 도시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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