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탐나는전 캐시백 한도, 9~10월 100만원으로 상향

기사등록 2026/09/04 13:46:32

도, 추석·전국체전 맞아 상향…월 최대 10만원 혜택

[제주=뉴시스] 제주 탐나는전.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캐시백 월 적립한도가 오는 5일부터 10월31일까지 두 달간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오른다.

제주도는 추석 연휴 도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전국체육대회를 찾는 방문객의 소비를 지역 소상공인 매출로 잇기 위해 이같이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적립률 10%는 그대로 유지돼 이용자는 월 최대 10만원, 두 달간 최대 20만원까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도는 한도 상향에 필요한 재원을 도의회와 협의해 마련했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서 266억5000만원을 확보하고, 국비 44억5000만원도 추가로 배정받았다.

도에 따르면 그동안 탐나는전 혜택 확대는 실제 소비 증가로 이어졌다.

지난 2월 설 명절을 맞아 적립률을 10%에서 20%로 올린 결과, 한 달간 사용액이 947억8000만원으로 포인트 적립을 시행한 이래 가장 많았다.

사용액의 71.5%가 연매출 5억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발생해 소비 촉진 효과가 영세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탐나는전의 이용 편의와 정책 활용도를 높이는 작업도 이어간다. 큐알(QR) 결제를 확대하고 대학 학생증, 케이(K)-패스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한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탐나는전은 도민의 소비 부담을 덜면서 지역에서 이뤄진 소비가 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지게 하는 제주 대표 민생경제 정책"이라며 "이번 적립한도 상향으로 지역 소비에 활력을 더하고, 탐나는전이 도민의 일상과 지역경제를 더 촘촘하게 잇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