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일본 국채 30년물 추종 ETN 2종 출시

기사등록 2026/09/04 13:48:50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메리츠증권은 일본 국채 30년물을 추종하는 환헤지형 상장지수증권(ETN) 2종을 상장한다고 4일 밝혔다.

상장 상품은 ▲메리츠 일본 국채 30년 ETN(H) ▲메리츠 3X 레버리지 일본 국채 30년 ETN(H)이다. 두 상품 모두 한국자산평가(KAP)가 산출하는 총수익(TR) 기초지수를 추종한다.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일본 국채 10년물을 추종하는 ETN 4종을 선보인 데 투자 대상을 30년물로 확대했다. 국내 상장지수상품 시장에서 일본 국채 30년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유일한 상품이다.

이번 상품은 일본 초장기 금리의 움직임에 집중해 투자할 수 있도록 환헤지형으로 설계됐다.

가령 일본의 장기금리 하락시 기존 발행된 국채 가격은 상승하는데, 30년물은 10년물 대비 가격 민감도가 높아 가격 상승폭이 크다. 반대로 장기금리가 오르면 가격 하락폭 역시 상대적으로 커질 수 있다.

환헤지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익도 투자수익률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현재와 같이 한국의 단기금리가 일본보다 높은 경우 양국의 금리 차이로 환헤지 손익에 우호적으로 작용한다.

다만 환헤지 손익은 한국과 일본의 단기금리 차이와 외환시장 상황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환헤지 구조를 적용해 엔화 변동의 영향을 낮추고 일본 장기금리 자체의 움직임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번 상품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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