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 공직자와 '청렴 토크콘서트'…조직 문화 개선

기사등록 2026/09/04 10:54:41

오픈채팅 등 소통 창구 도입

[완주=뉴시스] 유희태 완주군수가 공직자 100여명과 '청렴 토크콘서트'를 가지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유희태 전북 완주군수가 현장 실무자와 직접 만남을 통해 대화를 나누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해법 찾기에 머리를 맞댔다.

유 군수는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청렴 토크콘서트' 시간을 갖고 현장 실무자 100여 명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기존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 실무자들이 느끼는 조직문화의 문제점과 청렴 행정 추진 과정의 어려움을 유 군수가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찾고자 마련했다.

유 군수는 청렴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사전 설문과 현장 질문을 통해 전달된 직원들의 솔직한 생각에 일일이 답하며 1시간 동안 대화를 이끌었다.

인허가 업무 시 민원인과의 관계, 상급자의 부당 지시와 세대 간 인식 차이, 적극행정과 원칙 준수 사이의 균형 등 공직 생활에서 부딪히는 현실적인 고민에 경험과 소신을 담아 진솔한 조언을 건넸다.

유 군수는 현장에서 나온 건의 사항을 군정 청렴 정책에 즉시 반영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따라 군은 익명성을 철저히 보장하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완주청렴토크(talk)'와 상급자의 부당 지시를 안전하게 신고하고 개선하는 새올행정 '청렴 안심 소통방'을 도입해 운영한다.

감사담당관 주관으로 불합리한 보고 절차나 관행적인 대기 근무 등 내부 애로사항을 수렴 중이며, 접수한 의견은 분석을 거쳐 시정 가능한 과제부터 즉각 개선한 뒤 결과를 공유할 방침이다.

유희태 군수는 "직원들의 목소리를 밑거름 삼아 건강한 일터를 만들고 끊임없는 소통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완주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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