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동기' 가능성…정치 단체, 배후 자처
유로뉴스 등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밤 뮌헨에 본사를 둔 기술기업 로데슈바르츠와 드론 제조업체 헬싱 건물 인근에서 여러 개의 방화 장치를 이용해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방화 장치 3개 중 2개는 발화했지만 나머지 1개는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자정무렵 주행 중인 차량에서 도로변 건물을 향해 방화 장치를 던지려는 것을 목격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불은 즉시 진화됐으며 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체포된 용의자는 38세 남성과 28세 여성으로, 모두 불가리아 국적으로 확인됐다.
로데슈바르츠는 정부 기관과 군에 보안·통신 기술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헬시은 군사작적용 드론을 주로 생산한다.
범행 동기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경찰은 "해당 부지에 여러 방산업체가 위치해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치적 동기에 의한 범죄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 중이다.
이후 디벨트는 경찰 대변인은 인용해 좌파 극단주의 세력과 연계된 단체가 자신들의 소행임을 주장하는 글을 게시했다고 전했다.
유럽에선 최근 독일, 폴란드 등의 방산업체를 대상으로 한 공격이 잇따르고 있으며, 유럽연합(EU)과 해당 국가들은 배후로 러시아를 지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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