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경보 내려진 제주…초속 30m 이상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부터 10시까지 도내 강풍 피해는 총 6건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9시38분께 제주시 이도2동에서 중앙분리대가 강풍에 의해 넘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벌였다.
또 오전 8시40분께 제주시 일도1동, 오전 8시34분께 서귀포시 서홍동, 오전 8시33분께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강풍에 의해 나무가 쓰러졌다.
오전 2시32분께 서귀포시 남원읍과 오전 2시7분께 제주시 연동 등 새벽에도 나무가 도로 위로 쓰러져 소방당국의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산지와 제주시 동부·중산간, 서귀포시 동부에 강풍경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강풍경보 발효 구역을 중심으로 초속 26~3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매우 강한 바람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며 "당분간 해안에는 강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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