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단과 전쟁" 선포한 에콰도르, 관광어촌 무장공격에 3명 피살
기사등록 2026/09/04 07:26:37
최종수정 2026/09/04 07:32:25
산타 엘레나주 관광마을 복면 괴한들에 피격
노보아 대통령, 2024년부터 범죄조직과 싸워
비상사태 선언한 지역에서도 총격범들 활약
[키토=신화/뉴시스] 2025년 9월16일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서 에콰도르군과 경찰이 반정부 시위대와 대치하고 있다. 다니엘 노보아 대통령은 7개 주에 60일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2026년 8월 14일에 다시 30일을 연장했다. 2026.09.04.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에콰도르 서부의 산타 엘레나 주 관광 어촌 아이앵게에서 3일 새벽 무장 괴한들이 마을을 습격해 어린이 2명을 포함한 3명이 살해 당했다고 현지 경찰이 발표했다.
국내 매체들이 보도한 예비 수사 결과에 따르면, 이 곳에 복면을 한 4명의 남자들이 자동차를 타고 나타나, 주택 한 곳에 쳐들어가서 집 안에 집단 사격을 가한 뒤에 달아났다.
에콰도르 국립 경찰과 현자 수사진에 따르면 총격 현장에는 21개의 탄도 증거물이 남아 있었다고 한다.
산타 엘레나 주는 조직 범죄단과 관련된 총격전과 폭력이 자주 일어나는 곳이어서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언한 지역이다.
[베이징=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이 8월 1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다니엘 노보아 에콰도르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앞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09.04. 에콰도르 정부는 심각한 국내 소요사태와 치안 불안으로 인해 올해 8월 14일 비상사태 선언 기간을 30일 더 연장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에콰도르는 다니엘 노보아 대통령이 범죄조직과의 전쟁을 선언했던 2024년 부터 계속 " 내부 무장 전투(내전)" 상태에 놓여 있어서 총격전과 폭력이 빈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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