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우규민, 역대 3번째 900경기 출장 금자탑…오른손 투수 최초

기사등록 2026/09/03 22:09:07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T 위즈 우규민 (사진=KT 제공) 2026;09.0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 베테랑 사이드암 투수 우규민이 KBO리그 역대 3번째 900경기 출장 대기록을 달성했다. 오른손 투수로는 최초다.

우규민은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10-7로 앞선 8회초 구원 등판해 ⅔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작성했다.

이로써 우규민은 개인 통산 9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운 역대 세 번째 주인공이 됐다. 정우람(전 한화)이 1005경기에 나서며 리그에서 유일하게 1000경기를 넘겼고, 류택현(전 LG 트윈스)은 901경기에 출장했다.

오른손 투수가 9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한 건 우규민이 처음이다.

2003년 LG에 입단한 우규민은 2004년 8월24일 인천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전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2006시즌부터 2008시즌까지는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달성했고, 2007시즌에는 개인 단일 시즌 최다인 30세이브를 수확하며 팀 마무리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선발 투수로도 경쟁력을 발휘했다. 2013시즌부터 선발로 나서며 2015시즌까지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뒀다.

이후 삼성 라이온즈에 새 둥지를 튼 우규민은 2021시즌 24홀드, 2022시즌 16홀드로 활약하며 불펜에 힘을 더했고, 2019시즌부터 2023시즌까지는 5시즌 연속 50경기 이상 출장하는 꾸준함을 뽐냈다.

2024시즌부터 KT 마운드를 지킨 우규민은 올해도 43경기 1승 5홀드 평균자책점 2.88의 호성적을 거두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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