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진딴승…비슬리 7이닝 2실점 호투
롯데는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7위 롯데(51승 2무 63패)는 마침내 6연패 사슬을 끊었다.
석패를 당한 삼성(70승 3무 45패)은 연승 행진이 7경기에서 멈췄다.
롯데는 8회초 결승 득점을 뽑아내며 삼성의 연승에 제동을 걸었다.
선두타자 황성빈이 우중간 3루타로 득점권에 자리했고, 무사 3루에서 나승엽이 팀에 승리를 안기는 결승타를 생산했다.
이날 선취점은 삼성의 차지였다.
4회말 선두타자 구자욱이 3루타를 날린 뒤 최형우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5회말에는 선두타자 등장해 볼넷을 골라낸 전병우가 후속 타자 강민호의 2루타 때 상대 실책을 틈타 3루를 돌아 홈까지 파고 들어 득점을 올렸다.
0-2로 뒤진 롯데는 6회초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한동희가 삼성 선발 투수 원태인의 직구를 통타해 동점 투런 아치(시즌 17호)를 그렸다.
흐름을 가져온 롯데는 8회초 귀중한 한 점을 뽑아낸 뒤 불펜 투수 박정민(1이닝), 최준용(⅓이닝), 이이무라 쇼타(⅔이닝)가 2이닝 무실점을 합작하며 진땀승을 따냈다.
결승타를 쳐낸 나승엽(4타수 2안타 1타점)과 동점 2점 홈런을 날린 한동희(4타수 1안타 2타점)가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롯데 비슬리는 7이닝을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 2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9승(5패)을 작성했다.
9회말 1사 1, 2루 위기에서 점수를 주지 않은 이이무라는 시즌 첫 세이브(2승 2패 8홀드)를 신고했다.
결승타를 얻어맞은 삼성 장찬희는 시즌 5패(4승 2홀드)째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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