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중국기상국 산하 중국국가기후센터의 가오룽 부주임은 네팔 및 티베트 발생 빙하붕괴 대홍수 재해 관련 정부 기자회견에서 세계 산지 빙하의 녹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겸하여 빙하의 온도가 오르고 유속이 빨라지는 기후적 역동성의 발생 빈도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2010년 이후 세계적으로 고산지대 빙하 붕괴가 증가세라는 것이다.
중국의 산지 빙하는 '세계의 지붕'으로 불리는 칭짱고원 주변 지역에 주로 분포해 있다.
가오 부주임은 "칭짱고원 기후가 따뜻하고 습해지면서 빙하의 녹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면서 "지난 60년간 칭짱고원의 빙하 면적이 전체적으로 약 24% 줄어들었고 소규모 빙하 약 7천개는 완전히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어 빙하가 녹으며 급조되는 호수의 갯수와 면적이 증가하고 주변 빙하도 불안정해지고 있다면서 "향후 칭짱고원 빙하 내부의 구조적 안정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즉 빙하 재해가 더 빈발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달 26일 네팔 북부 및 중국 티베트에 히말라야 산맥 빙하 붕괴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촉발되어 만 8일이 지난 3일 현재 양측 총합 1225명 사망 및 4757명 실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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