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교·사성로75번길 등 현장에서 회의
시설보강·신호체계·도로구조 변경 등 종합 검토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민선9기 경기 광명시가 교통국을 신설, 책상을 벗어나 출퇴근 현장에서 정체해소 답안 찾기에 나섰다.
광명시는 교통국 첫 실행과제로 '찾아가는 교통국 현장회의'를 도입, 3일 오전 출퇴근 시간인 7시30분부터 목감교와 사성로75번길 일대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사성로75번길 일대는 왕복 3차선이다. 도로 폭이 좁은 데다 인근 아파트 입구 삼거리는 오르막이라 마주오는 차량을 볼 수도 없다. 여기에 회전반경이 좁아 좌·우회전이 어렵고, 도로변 주정차로 인한 통행 지연 문제까지 얽히면서 안전사고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던 곳이다.
시 교통국은 이날 현장회의에서 도로구조 개선 가능성을 검토하고, 시야 확보를 위한 교통안전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현장 회의에는 도로시설과와 도로관리과, 차량관리과 등 교통국 소관 5개 부서장과 실무팀장들이 모두 참석, 각 분야에서 바라 본 문제와 해법을 제시했다.
광명시는 재건축·재개발 등 대규모 도시개발이 활발한 지역이다. 시흥·부천·안양 등 인근 지자체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차량이 통과하는 길목이기도 해 출퇴근 시간 교통 혼잡이 심화하고 있다.
찾아가는 교통국 현장회의는 금명간 닥칠 수 있는 만성적 교통정체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겠다는 시의 의지를 반영한 선제적 정책 실행이다. 이달 안에 퇴근 시간대 주요 교통 혼잡 지역을 선정해 2차 현장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교통 문제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인 만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설보강은 물론 중장기적인 신호체계와 도로구조 개선까지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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