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티엔에스캐처호(286t·승선원 8명) 전복·침몰 사고 이후 실종자 6명(내국인 5, 인도네시아인 1)을 찾기 위한 야간 수색이 이날도 진행된다.
해경은 유관기관 등과 함께 함선 14척과 항공기 3대를 투입하고, 조명탄 총 270발을 투하할 예정이다. 수색 해역은 예측되는 표류를 반영해 가로 약 30㎞, 세로 약 49㎞다.
앞서 해경은 이날 주간 수색에 함선 28척과 항공기 9대 등을 투입해 가로 약 65㎞, 세로 약 40㎞ 해역에 대한 수색을 벌였지만 실종자는 발견하지 못했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초속 10~12m의 북동풍이 불고 있으며, 파고는 2m, 조류는 시속 0.9 km로 관측됐다.
한편 부산 앞바다에는 오는 4일 오전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해경은 또 제24호 태풍 크로반의 영향으로 부산 연안 지역에 높은 너울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앞서 티엔에스케처호는 지난 2일 오후 1시29분께 오륙도 남동쪽 약 9㎞ 해상에서 컨테이너선 A호(6만6332t)를 예인하려다가 전복됐다. 이후 같은 날 오후 3시27분께 완전히 침몰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구조됐지만, 나머지 선원 6명은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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