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올해 여름 역대 가장 더웠다…"평균기온 26.3도"

기사등록 2026/09/03 18:26:07

평년값(1991~2020년)에 비해 2.5도 높아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본격적인 피서철이자 밤낮으로 푹푹 찌는 더위가 이어진 25일 밤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부산에는 지난 18일부터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19일부터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2026.07.26.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올해 여름철 부산은 역대 가장 더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산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26년 여름철(6~8월) 부울경 기후 특성'에 따르면 지난 여름철 부산의 평균기온은 26.3도로, 평년값(1991~2020년)에 비해 2.5도나 높았다.

평균 최고기온과 평균 최저기온은 각각 30.0도, 23.6도로 평년에 비해 2.8도, 2.2도 높았다.

평균기온, 평균최고기온, 평균최저기온 모두 1905년 이후 역대 1위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지난 7월29일 부산의 낮 최고기온은 38.8도를 기록, 부산에서 근대적 기상관측을 시작한 1904년 4월9일 이후 역대 최고기온을 경신했다. 기존 최고기온은 2016년 8월14일 37.3도다.

또 폭염일수는 평년(3.8일) 보다 19.2일이나 많은 23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열대야일수는 평년(16.3일)보다 24.7일 많은 41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3위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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