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정부 예산안에 진해신항 건설 등 대거 반영돼"

기사등록 2026/09/03 16:52:00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진해신항 건설사업 조감도.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6.09.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최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 정부 예산안에 진해신항 건설을 비롯해 미래 첨단산업, 연구개발(R&D), 시민 안전과 생활 인프라 개선 등 주요 사업 예산이 반영됐다고 3일 밝혔다.

가장 큰 규모의 사업은 국가 해양물류 거점으로 조성되는 진해신항 건설 사업이다. 사업비 2조7975억원 가운데 2027년도 예산 4816억원이 정부안에 반영됐다.

미래산업 육성과 연구 기반 확충을 위한 예산도 포함됐다.

글로컬대학 사업에는 사업비 1822억원 가운데 내년도 예산 350억원이 반영됐으며, 초고온·극저온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 조성 사업에는 사업비 3462억원 중 566억원이 편성됐다.

또 창원국가산단 문화선도산단 조성 사업에는 109억원, 국가연구소(NRL 2.0) 육성 사업에는 100억원이 각각 반영돼 산업 고도화와 연구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한다.

시민 생활과 직결된 도시 기반시설 개선 사업도 추진된다.

마산 하수관거정비 BTL 민간투자 사업에 71억원,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 3단계에 51억원, 진북2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36억원이 각각 반영됐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K예술마실섬 네트워크 구축사업 현황도.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6.09.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난 예방 분야에서는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등 9개 사업에 사업비 1889억원 가운데 334억원이 편성됐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포함됐다.

K-진해 벚꽃로드 조성 사업에는 사업비 177억원 중 27억원, K-예술마실섬 네트워크 구축에는 사업비 117억원 중 19억원, 근대박물관마을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에는 사업비 50억원 중 13억원이 각각 반영됐다.

창원시는 향후 국회 심의 과정에서 국비 확보액을 최대한 늘리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 및 관계 부처와 공조를 강화하고 증액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강기윤 시장은 "2027년은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하고 도시 경쟁력 회복과 성장의 전환점이 돼야 한다"며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핵심 사업들이 국회 심의 단계에서 감액 없이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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