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우규민, 역대 3번째 900경기 등판까지 '-1'…우완 최초 눈앞

기사등록 2026/09/03 17:12:14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T 위즈 우규민 (사진=KT 제공) 2026;09.0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의 베테랑 사이드암 투수 우규민이 KBO리그 역대 3번째 900경기 출장 기록 달성을 눈앞에 뒀다.

우규민은 전날 수원 한화 이글스전에 구원 등판해 개인 통산 899번째 경기를 소화하며 900경기 출장까지 단 한 경기만 남겼다.

KBO리그에서 통산 900경기 이상을 등판한 투수는 2명 뿐이다. 정우람(전 한화)이 1005경기에 나서며 리그에서 유일하게 1000경기를 돌파했고, 류택현(전 LG 트윈스)은 901경기에 나섰다.

오른손 투수가 9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한 적은 없다. 우규민은 한 경기만 등판하면 KBO리그 최초로 우완 투수 9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운다.

2003년 LG에 입단한 우규민은 2004년 8월24일 인천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전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2006시즌부터 2008시즌까지는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달성했고, 특히 2007시즌에는 개인 단일 시즌 최다인 30세이브를 수확하며 팀 마무리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선발 투수로도 경쟁력을 발휘했다. 2013시즌부터 선발로 나서며 2015시즌까지 3시즌 연속 10승 이상을 거뒀다.

이후 삼성 라이온즈에 새 둥지를 튼 우규민은 2021시즌 24홀드, 2022시즌 16홀드로 활약하며 불펜에 힘을 더했고, 2019시즌부터 2023시즌까지는 5시즌 연속 50경기 이상 등판하는 꾸준함을 과시했다.

2024시즌부터 KT 마운드를 지킨 우규민은 올해도 42경기 1승 4홀드 평균자책점 2.67의 호성적을 거두며 베테랑의 품격을 자랑했다.

그는 KBO리그 통산 899경기에서 1504⅔이닝을 투구하며 1승 4홀드 평균자책점 3.83, 탈삼진 947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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