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경영 박차" 샤브올데이, AI 솔루션 적용 매장 운영 혁신

기사등록 2026/09/03 16:29:02

주문·발주 통합 플랫폼 '올차', '레스토지니'와 협업

전국 150여 매장 일관된 맛·서비스 제공 표준화

(사진=샤브올데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샤브샤브 뷔페 샤브올데이는 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의 매장 운영을 위해 프랜차이즈 통합 관리 플랫폼 '올차', 외식업 전용 AI 솔루션 '레스토지니'와 협업한다고 3일 밝혔다.

전국에서 약 150개 매장을 운영 중인 샤브올데이는 어느 매장에서나 일관된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매장별로 흩어져 있던 운영 데이터를 한데 모으고 AI로 운영 프로세스 전반을 표준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오이즈의 올차는 주문과 발주를 하나로 묶은 솔루션이다. 점주는 PC나 모바일 앱에서 버튼 한 번으로 발주를 넣고 배송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날씨와 요일을 반영해 AI가 예상 손님 수를 계산한 뒤 필요한 식자재 양을 알려주는 기능도 갖췄는데, 무한리필 매장인 만큼 적정 발주량을 유지해 식자재 폐기나 품절 상황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매장 운영의 효율화는 컨트롤엠의 레스토지니가 맡는다. 레스토지니는 매출과 고객, CCTV 등 매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한데 모아 매장 운영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대화형 AI 방식으로 제공한다.

샤브올데이는 레스토지니를 활용해 HR 업무를 자동화하는 한편, 메뉴별 고객 반응을 확인해 신메뉴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 서울오금점에서 실증 단계를 거쳐 현재 직영점 8곳에서 운영 중이다.

샤브올데이는 하반기에 멤버십 기반의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방문 이력과 선호 메뉴를 분석해 고객 한 명 한 명에게 맞는 혜택을 제안하고, 단골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샤브올데이 측은 "고객이 매장에서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올 하반기까지 매장 운영부터 고객 관리까지 아우르는 데이터 경영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했다.

한편 2023년 7월 1호점을 오픈한 샤브올데이는 넓은 매장 공간에서 4가지 특제육수와 부위별 소고기, 60여 가지 샐러드바·디저트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글로벌 외식 기업 졸리비푸드의 한국 법인 '졸리-K'가 샤브올데이 운영사인 올데이프레쉬 지분 100%를 약 1300억원에 인수하며 졸리비푸드 그룹에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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